이제 곧.. 고난의 행군기...
블루베리 전정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겨울 전정시즌에도.. 건강한 블루베리를 위해.. 화이팅!
전정을 하기에 앞서 간단한 저의 전정에 대한 생각을 짧게나마... 알려드리고자..
짧은 글을 적어 봅니다..
저의 개인적인 전정생각이니.. .참고만 해주셔요...^^
※ 블루베리 1~3년생 유목의 전정 방법
블루베리를 삽목해서 키우거나 1년생 묘목을 구입해 키우다보면 어린 묘목은 어떻게 전정해서 키워야 하나? 고민을 하게 됩니다...
물론 블루베리 교본이나 자료에 의하면 블루베리는 3년생 정도까지는 전정을 해줄 필요가 없다고 하나...그 말 보다는 저는 블루베리 묘목의 크기에 따라 유목도 전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욱이 일반 가정에서는 대량으로 키우는 농장의 방법과 달리.. 어린 유목때부터 전정을 해주어서 블루베리 나무 주인의 마음대로 수형을 가꾸어 가며 열매를 달고 수확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듯 일반 가정에서 소량의 블루베리를 키우는 것은 생계수단이 아닌 취미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개인의 취향에 맞게 키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1~3년생 블루베리 나무 전정하는 것에 대해서 알아 볼까요?
물론 블루베리 전정에서 년생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년생보다.. 나무의 크기나 성장세를 봐가며 전정하는 것이 맞는 표현같아요..^^
자 그럼 먼저 1년생 3~4십센치 정도의 묘목의 전정을 어떻게 해야 하나 알아보겠습니다.
1년생 묘목은 뿌리가 어느 정도 활착이 잘 된 묘목이라고 가정하고.. 나무의 수고도 3~4십센치 정도 된다고 가정합니다… 일단 수형 갱신 전정은 나무의 상태가 아주 좋아야 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나무 상태가 좋지 못하면 강전정을 통한 갱신이 필요합니다…
이런 유목의 시기의 전정은 나무가 자람에 따라 커다란 효과를 보게 되는데요.. 작은 터치 전정하나가 2년뒤 4년뒤.. 그나무의 전체적인 수형이 되기때문에… 신중할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어린 묘목의 전정에는 화분재배의 전정과 토양재배의 전정이 조금 틀릴 수 있습니다… 화분재배는 화분의 높이가 있기때문에.. 대체적으로 수고를 낮추는 목적으로 유목때부터 절반정도 전정을 하거나 강전정을 해줌으로서 주축지의 수고를 낮추는 작업을 해준다면… 화분에서 예쁜 모양으로 자라게끔 키울 수 있습니다.. 반면 일반 토양에서 재배는 수고를 낮추는 전정도 좋지만 토양에 가지가 닿으면 좋지 못한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고의 높이에서 분지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절반 전정이나 그이상의 전정이 좋을 듯 합니다..
이렇듯 1~3년생 어린 블루베리묘목에서 전정은 측지를 많이 나오게 하거나.. 흡지를 더 많이 나오게 하여 나무가 더 풍성하게 자라게 만드는 효과를 유도하기 위해서 하는 작업입니다..
블루베리는 관목이기 때문에 주축지가.. 5~6개 이상 나와 풍성한 관목을 이루는 것이 좋으나.. 이렇게 유목시기에 전정을 놓치면… 외목대.. 교목처럼 키우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블루베리나무 주인이.. 교목처럼 외대로 키우고 싶다고 하면… 그렇게 해도 됩니다… 내 나무는 내맘대로 키우는 것이 정답이기때문입니다…
그다음 주위해야 할 것은 블루베리 품종마다.. 흡지가 잘 나오는 품종… 잘 안나오는 품종.. .곁가지가 잘 나오는 품종.. 잘 안나오는 품종… 그리고 가지가 잘 쳐지는 품종… 가지가 굵어 그렇지 않은 품종… 그리고 직립으로 자라는 품종…개장형으로 자라는 품종… 그 품종마다 자라는 습성이 틀리기 때문에… 각자 본인이 구입한 품종의 자람특성에 맞게 전정 계획을 세우고 전정해주어야 합니다….
일반 블루베리를 처음 접하는 분들은 모두 같은 블루베리일지 모르지만.. 블루베리는 500여종이 넘는 품종들이 있으면 다 제각각 자라는 습성이 틀리기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루베리를 선택하고 구입을 할 때 품종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네임텍을 붙여 내 블루베리의 이름을 잃어 버리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블루베리 유목의 생육과 뿌리상태를 잘 확인하고.. 전정을 하라고 알려 드렸는데요… 일반 간단한 전정은 뿌리상태가 보통이어도 상관없지만… 뿌리 상태가 좋지 못한 묘목을 강전정하게 되면 묘목을 죽이는 일이 생기실 수도 있으니.. 항시.. 뿌리의 상태를 잘 보시고 강한 전정을 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간혹 작은 나무에서 꽃눈이 생겼는데 그냥 놔둬야 하는지 묻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꽃눈은 잘라주시는게 좋다 입니다..
아이가 애를 낳는 것과 마찮가지라고 보시면 되요... 그 아이는 얼마나 힘들겠어요...
한참 자랄 나이에 애를 낳는다면 제대로 된 성장을 하지 못할거에요..
어느 정도 성장하고.. 부양할 능력이 되었을때... 낳는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간혹.. 그래도 열매를 보고 싶다면.. 어쩌겠어요... 나무 주인 맘인데... 열매 보셔야죠... ㅋㅋ
하지만... 나무를 좀더 빠르고 정상적으로 잘 키우고 싶으시다면... 유목에서의 착과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블루베리 4~6년생나무의 전정방법
위에서 유목의 전정방법을 알아 보았다면.. 준성목에서 성목의 전정방법에 대해서 알아 볼께요.. 다들 잘 아시다 시피 일반 전정방법과 큰 차이가 없어요..
정상적으로 자란 4년생 이상 나무에서는 열매를 수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열매 수확을 위한 전정과 나무의 성장을 위한 전정을 조화롭게 분배해서 전정을 해야합니다.
4년생이상은 잘 자랐다면 준성목으로 1미터 이상은 자랐을 거에요...
기본 전정방법으로 겹치는 가지, 내향가지, 처지는 가지, 마른 가지, 병들어 약한가지, 잔가지.. 등을 전정해주시고... 나무 크기에 맞게 열매를 달아야 하기때문 꽃눈 전정에 신경을 써 주셔야합니다.. 특히 왕성한 성장기의 나무에 너무 많은 열매를 착과시키면 나무의 성장세가 꺽기거나 나무가 급격히 노화되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블루베리 6년생이상 성목의 전정방법
블루베리 나무가 6년 이상 되었다면.. 아마 키는 1미터 50센치정도는 자랐을 거에요...
둘레는 어른이 양팔 벌려 한번에 안을 수 없을 만큼 자랐을 거구요..
이제부터는 성장보다는 열매 위주의 전정을 하셔야합니다...
성장세는 유지위주의 전정을 해주시고... 열매는 상품성이 좋은 열매를 얻기 위한 전정을 해주셔야 합니다..
준성목때와 마찮가지로 기본 전정방법에 따라 겹치는 가지, 내향가지, 처지는 가지, 마른 가지, 병들어 약한가지, 잔가지.. 등을 전정해주시고... 노화된 가지 갱신을 위한 준비를 해주셔야 합니다.. 기본 적으로 블루베리 나무는 관목이기 때문에 주축지를 5개 이상 가지고 있고.. 매년 노화된 가지를 새로운 젊은 가지로 대체해주는 갱신 작업을 해주어야 합니다...
물론 화분과 노지에서의 주축지 확보의 수량은 틀리지만... 화분에서도 ..3개이상의 주축지를 확보해주고 차순 주축지로 키운 예비가지를 키워 나가는 것이 좋구요... 노지에는 5개 이상의 주축지를 확보해 놓고 매년 3~4개 예비 주축지를 키워나가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성목에서의 꽃눈 전정은... 각자 재배스타일에 맞게 전정해주시면 될듯합니다..
작지만 풍성하게 열매를 달고 싶으신 분과.. 상품성 있는 열매을 얻고 싶으신 분은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꽃눈 전정을 해주시면 됩니다..
여기서는 상품성 있는 열매를 얻는 전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께요...
제가 생각하는 좋은 열매를 생산하는 전정방법은... 통풍이 좋게.., 나무의 잎과 열매에 좋은 일조량을 가질 수 있게...,좋은 결과지에만 열매를 착과... ,좋은 결과지당 꽃눈 1개,2개달기.., 꽃눈의 골고루 분산(주축지 당) 이러한 것들을 고려한 전정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꽃눈 전정은 최대한 빨리 해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적화보다는 적심이... 적과보다는 적화가... 열매 품질이 더 좋으니까요...
※ 블루베리 나무의 꽃눈 전정하는 방법
일반 가정에서 블루베리를 키우다보면... 전정이라는 것을 해야된다는 것을 알게 되고.. 또 블루베리는 자연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영양생장보다.. 번식생장에 중점을 두어 열매가 가득 달리게 됩니다.. 그렇게 되므로써 블루베리 성장을 못하고 잎과 가지가 자라지 않으며 열매만 잔뜩 달게되므로 다음해에는 열매가 아예 안달리거나..심하면 블루베리나무가 죽게 됩니다...
그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는 꽃눈 전정이라는 것을 하며..블루베리 열매의 양을 줄이고 블루베리 열매의 품질 저하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요... 그러면 블루베리 꽃눈 전정을 언제하는지.. 어떻게 하는지... 주의해야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 볼께요..^^
블루베리 꽃눈은 어떻게 생겼으며.. 얼마나 달리는지..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가을이 지나 겨울이 되기 전에..그 당해에 생긴 결과지들의 끝부분에 꽃눈이 3~6개 혹은 더 많이 꽃눈이 달리게 됩니다..
이 꽃눈은 이듬해.. 봄에 블루베리 꽃으로 개화가 진행되며 꽃눈 하나에 블루베리 꽃이 6개에서.. 8개.. 꽃이 피고.. 그 꽃이 수정이 이루어 지면.. 블루베리 열매가 되는 거에요… 그런데.. 꽃눈 6개가 봄에 개화되고 수정이 되면.. 한가지에 블루베리가..48개 정도가 달리게 되는 거에요.. 그러면 그 가지는 열매의 크기를 줄이고.. 그 가지 아래 잎눈들이 자랄 에너지를 열매에 모두 보내기때문에 잎눈이 자라지 못하게 됩니다..
그런것을 미리 방지하기위해서.. 꽃눈을 잘라 주는 데요.. 그것을 꽃눈 전정이라고 합니다..
꽃눈 전정에서.. 가지끝의 튼실한 꽃눈 2~3개를 남기고 아래부분의 꽃눈을 떼주는 것과..
맨아래 꽃눈 2~3개를 남기고 가지를 짤라주는 것의 논쟁이 있었으나.. 둘다 장단점이 있으나 그결과는 비슷한 것으로 나왔으며.. 그래서 저는 그냥 꽃눈 2~3개 남기고 가지를 잘라주는 꽃눈 전정을 합니다..
튼실한 열매를 얻기 위해서는 튼실한 결과지의 꽃눈 1~2개를 남기며, 10센치 미만의 결과지는 제거해주며 꽃눈의 나무 전체적인 고른 분산배치를 통해서.. 양분을 나무 전체에 고르게 받을 수 있으며 열매에도 일조량을 좋게 만들어 줘야 합니다.
중부지방에서는 꽃눈 전정은 3월초쯤 해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꽃눈 전정을 미리해버렸는데.. 겨울이 너무 추워 꽃눈 동해를 입으면... 그해는... 손가락 빨아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기때문입니다... 3월쯤 꽃눈의 상태를 봐가며 전정해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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